오랜 협의와 토론 끝에 LR(Les Républicains)소속 미셸 바르니에(Michel Barnier)가 이번주 목요일 엠마누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에 의해 총리로 임명되었다. 가브리엘 아탈(Gabriel Attal)이 사임한 7월 16일 이후로 프랑스는 권한이 제한된 관리 정부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 엠마누엘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정치적 휴전"을 요청하며 시간을 갖고 협의에 나섰다. 73세로 프랑스와 유럽 정계의 베테랑인 미셸 바르니에는 1993년에 처음으로 장관이 되었으며, 이후 자크 시라크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 시절에 세 차례 장관직을 맡았다. 또한 두 차례 유럽 집행위원을 역임했으며, 최종적으로 2016년에서 2021년까지 브렉시트 협상 담당자로 ..